MBTI가 없던 시절...
지금 생각해 보면 E의 피가 확실했나?
아니면 호기심이 컸던 것일까?
일본인들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았다.
기숙사에는 일본어를 배우는 중국인 친구들도 있었다.
기숙사 1층에 로비에서는 다른 학생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인 친구들과도 인사를 하며 지냈다.
중국인들이 같이 놀자고 몇 번 얘기했었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좋았나?
(이 때는 영어도 일어도 잘 하지 못했는데 무슨 언어로 얘기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같이 술을 마시게 되었다. 중국인 친구들이 우리를 초대해 주었다.
(우리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음이 틀림없다)
자기들이 와인을 다 살테니 놀자고 했다.
좁은 기숙사 방에서 다같이 와인을 마셨다.
(영어인지 일어인지 모르는 언어로)
영화(?) 이야기였나 좀비 영화 이야기를 하는데
좀비를 못알아 들을까봐 좀비 연기를 했다..
Zombie...
만국 공통 영어였다.
왜 좀비 연기를 했을까?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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