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가 타코야끼 기계가 있다고 만들어 먹자고 했다.
일본은 타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 같은 것들이 유명했고 맛있었다.
맛있는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였다.
타코야끼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구매했다.
가쓰오부시, 밀가루, 타코, 마요네즈, 타코야끼 소스 등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이쁘게 잘 만들지 못했다.
젓가락으로 건드리면 모양이 무너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은 터치로 둥근 타코야끼를 만들어 냈다.
나중에는 자꾸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배가 부른데도 계속 만들었다.
아직 다 안먹었는데 자꾸 나한테 타코야끼를 주었다.
그때부터 시작되었던가(?) 이 놀림이
컵도 제대로된 컵을 주지 않았다. 컵라면 컵에 음료를 따라주었다.
(이지메인가)
너무 웃기다며 뭐만 하면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거의 연예인 수준으로 찍혔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나는 원룸을 쓰게 되었는데,
거기가 거의 모임의 장소가 되었다.
비밀번호 바꾸는 방법도 알려주지 않아서 밤낮없이 친구들이 찾아왔다.
거의 24시간을 붙어 지냈던 것 같다.
잠이 안 오면 같이 산책도 하고 일본 특유의 지상으로 다니는 열차가 끊기는 것도 보았으며,
밤늦게 나가서 24시간 하는 라면집과 프랜차이즈 집도 가고
일본의 그 느낌을 한껏 느꼈다.(지금도 가끔 그리울 정도로)
이때의 기억으로, 나는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게 된다.
내가 지금은 비록 일본어도 못하고 부족하지만
준비하고 공부해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때는 이 문화를 더 즐겨보자!
홋카이도에 가서 스키도 타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최애였던 라면집과..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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