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6

절창 / 구병모 절창 상당히 표현이 적나라하고 흥미진진하며,각각 주인공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설이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주는 선생님으로 고용이 된 주인공은집에 오자마자 생각을 읽는 소녀를 보게된다. 소녀는 어릴 적부터 상처를 만지면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상처를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능력이었다.이후 성인이 된 후에 어릴 적 자신을 도와주었던 보스라는 사람의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능력이 잘 사용되어 범인(?)들을 찾아내고 정보를 입수하는 일을 하게 된다.도망치려고도 해 봤지만 경비는 점차 삼엄해지고 결국 주택에 갇히게 된다. 주택에 있으면서 기타 선생님에게 기타를 배우던 때가 있었는데,선생님은 소녀를 탈출시키기 위해 무수히 준비한다.소녀의 단 하루 외출이 있던 날에 아무런.. 2026. 2. 10.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 윤정은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에 이어 3편이 나왔다.고양이로 지내던 지은이 다시 돌아왔다.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사랑과 아픔을 흘려보내며 살기 위해 돌아왔다. 꽃을 피우는 능력을 가지고 이번에는 식물원을 차리게 된다.아기를 가지지 못해 힘들어하는 윤지,그리고 자신을 위해 희생해 준 누나를 돌보는 상수,그리고 콜센터에서 일하며 전화를 받지 못하게 된 우연,이들은 각각 가족과 직장에 힘듦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들린 식물원에서 마음의 꽃을 피우게 되는데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게된다.꽃을 피우고 우연은 하고 싶었던 작가에 도전하는 삶을 살게 되고,상수도 누나를 결혼하지 못하게 말리고 시간이 지나버린 자신의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된다.윤지 또한 아기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지나쳐 버렸던.. 2026. 2. 9.
무스펙 인간 / 장기웅 무스펙 인간 엄마의 지인의 아들이 쓴 책이라 추천받았다.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작가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시작은 요즘 취업이 잘 안 되는 시대를 겪는 그런 상황이 펼쳐진다.성적에 맞춰서 대학교를 가고 하고 싶은 게 크게 없이 유학길에 오른다. 유학 이후 한국의 취업시장에서도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주관적으로 '자격증을 이 정도만 준비하면 되겠지' 라며실전에 강하다는 핑계로 남들에게 맞추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필리핀 유학을 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이전에 면접 봤던 곳에서의 취업이 결정되게 된다.(나는 여기서 부모님의 지원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 수직적인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와 과외를 하며 더 높은 자격증도 준비하게 된다.그리고 여러 다짐 중에서 영민이라는 친구와의 대화 그리고 믿음.. 2026. 2. 9.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김해남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아직 나이가 많다고 하기에는 어릴 수도 있지만,나이가 점차 들어가면서 고민과 생각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하고 싶은 일들은 많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많고,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많은 요즘이다.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책을 구매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은걸까?'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할 것' -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보다는 고민을 말하거나현실적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정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 해 보는 것 그것이 걱정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불안과 걱정, 우울, 스트레스 등은 완벽주의적인 성향에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을 채찍질해 더 나은 상황을 바라지만,이뤄 내.. 2025. 12. 2.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죽음우리가 있다면 죽음은 없고, 죽음이 있다면 우리가 없다.두 개는 공존할 수 없으며, 죽고 나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하지만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죽음을 생각하며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미래를 생각하며 고통을 받는 것은 사람밖에 없으며, 지금의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살하는 것은 오히려 고통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자살은 남은 사람들에게 더 큰 고통을 남기는 것이며,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니다.해결하기 위해 자살을 강행하게 되면 그 해답을 들어야 할 의식도 없어지기 때문이다.그리고 자살을 하는 사람이야 말로 오히려 더 완벽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불만족스러운 지금의 삶을 끊어내는 더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일 거라고 했다.쇼펜하우어가 말하는.. 2025. 11. 11.
혼모노 / 성해나 혼모노 '혼모노'라는 책 이름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다.자세히 보니 책 표지도 초록색과 빨간색 사과 중 어떤 것이 진짜 사과인지 의문을 던지는 듯해 보인다. 책 하나가 완전한 하나가 아닌 여러 에피소드가 들어있다.연예인을 좋아하는 에피소드,혼혈인인 외국인이 한국에와서 문화를 접하는 에피소드 등여러 에피소드에서 진짜의 감정과 가짜의 감정을 비교한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이야기 해보자면,길티 클럽에서는 주위에 시선에 따른 진짜와 가짜가 나뉜다.내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오롯이 주변의 시선에 연결된다. 스무드에서는 주위의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다.내가 한평생 살아온 고국보다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친절함 그리고 어우러짐이 무엇이 진짜인지 헷갈리게 한다. 가장 감명을 받았던 것은 혼모노와 .. 2025.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