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2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누군가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심리부검소를 운영하는 이야기이다.책에도 나오지만 사람의 생에서 마지막 말은 한탄이나 다른 말들이 아니라사랑한다는 사랑했다는 말이 대부분인 것 같다. 이 책은 너무 힘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책이다. 나 또한 누군가를 잃기 전에 이 책을 읽고 나서누군가를 잃고 나서 이 책의 후기를 쓰고 있기에 마음이 조금 다르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요즘 세상에는 더욱더 그렇다. 누군가가 떠나갔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남아있는 사람들의 상실감이나 오해들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자살'이라는 것은 나쁜 상황 속에서 누구를 탓하고 무엇인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누군가를 잃은 슬픔에.. 2025. 5. 27. 비와 눈물 "비와 눈물" 뜨거운 태양이 바다를 비춘다.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구름이 너무 무거워지면 비가 쏟아져 내린다. 매일 뜨는 태양은 하루도 빠짐없이 바다를 비추고, 넓고 넓은 바다의 물방울들은예고도 없이 이별을 맞이한다. 이별을 맞이한 물방울들은 하루라도 태양에서 쉬게 해 주고자 구름이 되어 바다를 가려준다.잠시 동안은 태양을 피할 수 있도록.. 그리고 비가 되어 내린다.마치 뜨거운 날이 없었던 것처럼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비가 내린다. 너 또한 그랬을까매일 너를 비추는 시선들은 너를 힘들게 만들고, 잔잔하던 너의 마음은조금씩 흔들려 흩어져 간다. 떨어져 나간 너의 마음들은 잠시나마 그 시선들을 피하기 위해 너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고,그 시간들이 너무 무거워질 때쯤 눈물이 되어 내린다. 눈물.. 2025.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