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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삼체 - 사신의 영생 / 류츠신

by JAVABEAN 2025. 10. 26.

삼체 - 3부 사신의 영생

 

해피엔딩으로 삼체문명을 막아내고 끝난 줄 알았던 스토리가 끝나지 않았다.

원텡밍과 청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둘은 대학 친구로

원톈밍은 친구의 사업을 도우며 큰 부자가 되었지만, 암에 걸려 안락사를 맞이한다.

청신은 우주에 관심이 많았고 화학 엔진보다는 핵에너지나 우주에 관심이 많아

삼체 위기가 닥쳤을 시기 정보국 기술센터 우주기술 보조원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삼체로 탐사정을 보내기 위해 계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계단프로젝트는 핵폭발을 일으켜 우주선의 속도를 점차 가속시켜 삼체세계로 보내는 것이다.

이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보내고 싶었고, 현실적으로는 가벼운 뇌만 보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거기에 적합한 사람을 찾던 중 대학 친구인 원텐밍이 발탁되게 된다.

그는 청신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자신이 모은 돈으로 죽기 전에 청신에게 별도 선물해 주었다.

하지만 결국에 계단프로젝트는 방향 상실로 인한 실패로 끝나게 된다.

원텐밍의 뇌는 우주 저편으로 사라지게 된다.

 

삼체 세계의 위협이 끝나갈 무렵 도망쳤던 자연선택호를 잡으러 떠났던 함대들은

자연선택호를 잡으러 가다 모든 함대가 당한 것을 알게 되고, 지구도 없어질 것을 예상하여

반인륜적인 살인을 서로 하게 된다.

그중 살아남은 청동시대호가 먼저 심판을 받아 무기징역에 처해지자, 블루스페이스호에 귀한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검잡이를 뤄지로 세우고, 많은 세월을 안전하게 보낸다.

(스위치를 누르면 삼체의 좌표를 보내 암흑의 숲 공격을 유도한다. 지구 또한 위험해진다.)

뤄지가100세가 넘을 때 새로운 검잡이를 뽑게 되는데, 청신이 뽑히게 된다.

 

스위치를 받자마자 6대의 탐사정이 날아와 공격하게 된다.

10분의 시간 동안 방어하지 못한 청신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력파 발사대를 모두 파괴하게 되고

지구는 삼체의 지배하에 들어오게 된다.

지구를 삼체인들이 사용하기 위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인구는 호주로 이주하여 모여 살게 된다.

'지자'는 아름다운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단호하게 사람들을 관리한다.

 

우주에서도 삼체의 물방울과 그래비티호가 블루스페이스호를 잡으러 가다가

지구와 똑같이 삼체의 배신이 시작된다.

그러나 3차원보다 더 고차원인 4차원을 발견한 블루스페이스호가

물방울을 제거하면서 두 번째 인간의 승리가 시작된다.

그리고 블루스페이스호에서 중력파를 발사해 삼체세계의 좌표를 보내게 된다.

암흑의 숲의 공격으로 인해 삼체세계는 도망가게 되고 지구 또한 같은 암흑의 숲 공격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원텐밍이 청신을 보고싶어했고, 원텡밍이 삼체세계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구에(청신에게) 동화를 전하게 된다. (지구에서는 이 동화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지구는 우주에 사람이 살 수 있는 많은 도시와 환경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머지않아 암흑의 숲 공격이 실제로 닥쳤고, 이는 단순한 종이에서 시작하여 3차원을 2차원으로 바꾸며,

태양계에 있는 모든 행성과 사람들과 지구문명을 다 2차원으로 만들어버린다. (태양과 달 지구까지 모두)

곡률추진으로 도망가게 된 청신과 청신을 보조하는 AA는 예전에 원텐밍이 사준 행성에서

원텐밍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그 행성으로 떠난다.

 

그 행성에서 블루스페이스호에서 살아남은 우주인(지구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과 만나게 되고

근처 회색별에 착륙한 우주비행선을 찾으러 청신과 우주인(관이판)이 함께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곡률추진을 하게 되면 생기는 죽음의 선에 빠지게 된다.

 

이후 우주선의 재부팅과 동면약으로 죽음의 선에서 빠져나오게 되지만,

1800만 년이 흐른 뒤어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원텐밍이 또 남기고 간 시간의 진공의 공간에서 관이판과 청신이 살아가다가

우주의 총질량을 돌려주자는 회귀 서명 운동에 참여하여

시간의 진공에 있는 모든 것들을 우주로 다시 돌려준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3편에 걸쳐 긴 스토리가 막을 내린다.

시점이 면벽자, 검잡이, 우주로 이동하면서 모두가 중요한 인물이자

마지막에는 모두가 의미 없는 사람이 돼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희생을 하면서도 옳은 일을 하는 사람과 자신만 챙기는 사람들,

객관적인 지구의 존속보다는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

작고 큰 선택이 주는 인생과 인류의 방향성

그리고 마지막에는 차원들이 더 커지면서 그 모든 것조차 상관없어지는 우주의 세계를 말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우주에서는 우리의 선택이나 생각 그 모든 것이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느껴졌다.

(심지어 고도로 발달한 삼체세계조차도.. 그 이후 누군가라도)

 

 

공상과학 SF는 처음이라 이해하기 힘든 부분부터, 생소한 이름들 등이 너무 많았던 책이다.

내용도 길었지만 이해가 잘 안 되어 정리를 하면서도 헷갈렸던 부분이 많았던 책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본 드라마 중에 가장 재밌게 봤을 정도로 흥미진진했고,

책 두께가 두껍다 보니 책 읽는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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