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사람에게서는 사람마다 특유의 냄새가 난다.
향수를 뿌린 것도 아닌데, 바디워시 향도 아닌데 그 사람 특유의 냄새가 난다.
가끔 자신의 냄새가 티가 나는 사람들은 주위에만 와도 누군지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그 사람 특유의 냄새가 난다.
코는 예민해서 향수에 민감한 사람에게 기침을 하게 하기도 하고,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거나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악취는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일 수 있으며,
좋은 향기는 그 사람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정도로 강력하다.
어디선가 글귀를 본 적이 있다.
내가 맡았을 때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이고,
내가 싫어하는 냄새는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너는 항상 나의 냄새가 좋다고 했다. 그 냄새를 간직하고 하루 종일 가지고 싶어 했다.
그게 네가 나를 좋아했던 이유인가 보다.
이제는 내가 너의 냄새를 좋아한다. 그 냄새를 하루종일 간직하고 싶다.
그게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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